라이프오브더칠드런, 방글라데시 로힝야 난민 빈민 어린이 구호 활동 펼쳐 - 매일경제
- 2018.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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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빈민 아동과 로힝야 난민 돕는 라이프오브더칠드런 대원들 모습 [사진제공: 라이프오브더칠드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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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오브더칠드런(이사장 권호경)은 5월 13일부터 19일까지 방글라데시에서 로힝야 난민과 빈민지역 아이들을 돕기 위해 구호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라이프오브더칠드런에 따르면 로힝야 난민 90만명 이상이 수용된 방글라데시 난민촌은 우기에 접어들면서 산사태와 홍수 등의 위험에 노출된 상황이다. 최근 난민촌이 모여있는 방글라데시 남부 지역에 다량의 비가 내리면서 난민 소녀가 흙더미에 깔려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은 작년 10월에도 로힝야 난민촌을 찾아가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3000달러 가량의 방수포를 지원했다.
난민촌을 다녀온 이상기 라이프오브더칠드런 팀장은 "계속된 비로 임시 텐트가 지어진 언덕의 토사가 무너지는 등 지난 방문 때보다 어린이들의 주거환경이 더욱 열악해 졌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을 자주 찾아 실효성 있는 난민 지원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은 유엔 아동 권리 협약의 이행을 실천하고 국내외 어린이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를 보장하고 존중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 국제교류 협력과의 허가와 외교부 소관으로 활동하는 국제구호 NGO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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