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아이들에게 맛있는 김치를, 미소의 김-치를 선물해요!
- 23-11-02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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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다문화·새터민 아이들의 한국 적응기
새터민과 다문화 아이들은 연고도 없는 한국 땅에서 편견과 차별을 마주하며 소외된 채 살아갑니다. 부모의 양국 문화로 인해 자녀들은 정체성에 혼란을 겪는 데다, 한국 문화를 경험해 볼 기회도 많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의 한국 적응기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입니다. 따라서 아이들에게 한국 문화 체험은 경험을 넘어 성장의 발판이 됩니다.
@ 든든한 겨울 준비를 시작해요
김치 맛에 푹 빠진 아이들, 그러나..
김치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한식의 대표적 음식입니다. 다문화·새터민 아이들 또한 김치 맛에 푹 빠져 김장 문화에 흥미를 갖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김장을 경험해 볼 기회가 없어 한 해가 가도록 먹는 뿌듯한 기분과 서로의 손이 스치며 완성되는 김장의 따뜻한 정을 느껴본 적이 없습니다.
라칠은 아이들이 김장을 통해 따스한 정을 나누고, 타인의 시선에 갇혀 움츠러든 자존감과 한국인의 자긍심을 심어주고자 합니다. 더불어 치솟은 김장 재료 값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도 덜어주려 합니다.
@ 아이들 손으로 맛있게 버무려지고 있는 김치
아이들에게 맛있는 김치를, 미소의 김-치를 선물해요!
새터민 아이들이 있는 겨레얼 학교와 금강학교, 다문화 가정 아이들 대상으로 코로나로 중단되었던 김장 사업을 올 겨울 다시 시작합니다. 아이들은 김장을 할 생각에 벌써 설렘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직접 만들어보는 김장을 통해 아이들의 경계가 조금이나마 희미해지고 그 자리에 여러분의 사랑의 마음이 채워지도록, 지금 마음을 나눠주세요! 여러분의 '행복한 기부'가 여러분에게 '행복한 기분'을 선사하는 연말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